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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 – 장인이 돈이 많아요_서인하 – 176 #
< 뽕은 정말 미친 게 확실해! – 3 > 제로미와 통화를 했어.
혹시 용오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느냐고 물어봤지.
지난 며칠간은 없다라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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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에 용오 아들의 첫번째 생일이라고 말을 해줬더니 섭섭해 하더라고.
자신에겐 그 어떤 연락도 없었다는 거야.
용오가 괜히 부담을 주기 싫어서 연락을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서운해 할 필요 없다라고 말해줬어.

너무 멀리 있어서 오지도 못할 것인데, 괜히 말을 꺼냈다가 상대가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하는 녀석 나름의 생각에서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이지.
바이슈에라는 젊은 여자 사업가에 대해도 이야기를 해주며 오픈홀덤 제로미에게 그녀와의 미팅에 함께 참석할 마음이 있느냐고 물어봤어.
물론 스위스에서 청두까지 날아오는 게 부담스럽다면 굳이 오지 않아도 되지만, 마땅히 바쁜 일이 없다면 와서 청두 브띠끄가 어떻게 꾸며져있는지 구경도 할 겸 와서 자리에 참석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형의 뜻을 살짝 내 비췄어.
그리고 온 김에 한국도 들러서 한국의 세븐데이즈 사업 진행 상황과 JWH 코리아의 사업 진행 상황도 함께 체크를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물었지.

“”꼭 그러한 것들을 핑계로 용오 아들의 첫 번째 세이프게임 생일 파티에 함께 놀러가자라는 걸로 들리는군.””
“”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죠.””

뽕도 오기로 했다고 말했더니, 스케쥴을 한 번 체크해보고 맞출 세이프파워볼 수 있다면 뽕이랑 함께 맞춰서 청두로 오겠다는 말을 하더라고.
사실 8월이면 왓치 리테일쪽은 최고의 성수기지만, 대부분의 브랜드 회사 측의 입장에서는 휴가 기간이나 다름이 없어. 성수기를 맞이하기 전 대부분의 레테일 회사들이 미리 재고를 확보해 놓기 때문에 브랜드 회사 측에서는 주로 바젤 페 어 준비와 함께 막대한 물량을 생산해내어야 하는 4월과 5월이 가장 바쁘고, 의외로 7월과 8월은 상대적으로 널널하다고 할 수 있지.
제로미같은 경우는 한국 나이로 60이 넘으셨어.
스위스 근로기준법에 의해 만 60이 넘게 되면 연 6주의 휴가가 있단 말이야.
절대 다 못써. 파워볼사이트
그런데 직함까지 CEO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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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다 쓰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걸 돈으로 환급을 받기가 참 애매한 타이틀이잖아, CEO는.
형이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거지. 이러한 핑계가 있으니 파워볼게임사이트, 한국과 중국에서 2주 정도 사업차 사람들도 만날 겸 시장 조사도 할 겸 휴가를 함께 보내자고 말이야.
슈나우더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슈나우더는 샵을 지켜야지. 리테일에선 가장 바쁜 타이밍이니까 말이야.
벌써부터 막 설레이는 거야.

뽕과 제로미와 함께 한국에 가서 한국 비즈니스가 얼마나 자리가 잡혀있는지 확인도 하고 용오와 선희.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말이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주말이 딱 됐어.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장모가 일요일 아침에 다 같이 아미산으로 바람을 쐬러 가자고 하는 거야. 날씨가 그래도 조금은 선선해진 상태였거든. 거기다 다음날이면 윈난에서 바이슈에가 오기로 되어 있 잖아.
그런데 장모 말은 아미산 별장에 가자는 게 아니라, 아미산 정상에 있는 절에 잠시 가족들끼리 다녀오자고 하시는 거야. 당일치기로 말이지.
쥴리 뱃속에 있는 새 생명의 안전과 복을 빌어주러 가자는 거였어.

당일치기라고 하니까, 그러자고 했지.
“”근데, 맘마. 맘마 불교야?””
“”아니, 그냥 가는 거야.””
그렇게 일요일 아침부터 크리스와 함께 아미산으로 향하는 거야.
이게 형도 몰랐는데, 아미산 정상이 해발 3000미터가 넘더라고. 한 번도 그 정상에 가본 적은 없었어.
감흥이 없다고 할까? 지난 10년 알프스 산맥에 갇혀서 살다보니까 산에 대한 흥미는 전혀 없던 형이었는데, 아미산은 또 그 아미산 나름의 운치가 있더라고.
차로 별장 근처의 공용 주차장에 차를 딱 세워놓고 거기서 아미산 정상으로 향하는 버스로 갈아탔어.
그 길 자체가 워낙에 위험하고 사고가 많이 나서 언제부터인가 일반차 출입을 통제시키고 버스만 운행을 한다고 하더라고.

버스로 2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작은 휴게소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거기서 케이블카로 갈아타는 거였어. 케이블카가 절 입구까지 운행을 하더라고.
운무가 짙게 끼어있는 산 아래. 그런데 산 정상은 거짓말처럼 하늘이 탁 트인 게 너무 맑은 거야.

절 입구의 작은 노점상에서 향 다발과 초 몇 개를 크리스가 사가지고 오더라고. 그걸 한국으로 따지면 대웅전 같은 불당 앞으로 만들어진 제당 앞에서 불을 붙여 각자가 기원하는 바를 속으로 생각하며, 향과 초를 태웠지.
분명 그 방법은 생소했는데, 옆에서 보고 금방 따라할 수 있겠더라고.
불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한국과 조금 다르더만. 불당 안에서 금으로 만들어진 탑을 팔아.
크기도 제각각이던데, 가장 큰 건 높이가 20센티 이상 되어 보였어. 말 그대로 금탑이더라고.

바이주 케이스 같은 딱딱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조각이었는데, 그걸 장모가 그 자리에서 바로 사버린다?
“”우와…저거 진짜 금이야?””
형 또 완전 촌스럽잖아. 궁금한 건 가서 봐야한단 말이지. 보니까 순금도 있고, 18K도 있고, 완전 도금도 있더라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
그 자리에서 장모가 산 금탑이 한국돈 4천 만원 정도 됐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사서 어느 특정 자리를 그 곳을 관리하고 있는 스님 복장의 젊은 친구한테 부탁하더라고.
“”저기에다 올려주세요.””
한국으로 치면 부처님 오시는 날 절에서 등을 다는 것과 비슷한 의식 같았어.

그 금탑에 형과 쥴리의 한문 이름을 새겨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라고.
그리고 금탑을 하나 더 사셔.
똑같은 크기의 금탑을.
거기에 장인과 장모의 이름을 새기시더라.
청두로 다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형과 쥴리가 나란히 앉고, 장인과 장모가 나란히 앉아서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었어.
쥴리가 임신을 하자마자 장인이 또 벤을 한 대 새로 지르셨어. 사실 형이 봤을 땐, 예전부터 지를 생각이었는데, 장모 눈치만 살피다가 쥴리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그 핑계로 새로 지른 거야.
장인이랑 쥴리는 청두로 돌아오는 중간 지점에서부터 자기 시작했어. 자는 모습도 어쩜 그리 똑같은지…
장모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하시는 거야.

“”안 힘들어?””
“”뭐가?””
“”일하는 거. 너도 좀 쉬어야 하는데, 괜히 쓸데없이 스위스에다가 그 땅을 사라고 시켜서는…직접 하지도 않을 거면서.””
자고 있는 장인을 쳐다보시며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물론 지금도 잘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거 알지만 앞으로 더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재물이 아닌, 그런 생동감을 네 아이한테 물려줘야 하는 거야. 그런 부모의 생활 습관, 에너지, 자신의 삶을 존중하는 모습들이 그 부모를 보고 자라게 될 자식들에겐 최고의 유산인 거니까.””
“”……””

다음날 청두 공항으로 직원 한 명을 보내서 바이슈에와 그녀의 직원들을 만나 최대한 정중히 호텔로 체크인 시킨 후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했어.
사업 이야기는 다음날 제로미가 오면 다같이 하는 걸로 미리 바이슈에와 이야기를 끝낸 상태였다고 보면 돼.
오후 4시가 넘어서 이제 막 체크인 절차가 다 끝이났다는 직원의 연락을 받았거든. 진짜 너무 어중간한 시간이잖아.

“”전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윈난에서 오신 손님들과는 제가 따로 연락을 할테니, 다시 브띠끄로 돌아오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쥴리를 시켜서 바이슈에와 구체적인 저녁 식사 약속을 잡게 한 다음 그 시간에 맞춰서 형이 쥴리랑 함께 그 호텔로 가기로 했지. 그 호텔에 저녁 예약을 잡아놓았거든.
비록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이지만, 어쨌든 길든 짧든 비행을 하고나면 피곤하잖아.

먼길을 왔으니 저녁 대접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만, 무겁게 술을 마실 필요가 있겠느냐 싶었던 거지.
쥴리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바이슈에와 그녀의 일행 역시 피곤할 게 틀림없잖아.
그로부터 2시간 뒤에 형과 쥴리가 바이슈에와 그녀의 일행이 체크인한 호텔에 도착을 해서 그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함께 한 뒤, 다음날 호텔로 사람을 보낼테니, 그 차를 타고 브띠끄로 와달라고 한 뒤 헤어졌어.
그리고 다음날, 뽕과 제로미가 청두에 도착을 하는 거야.
뽕과 바이슈에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지는 거지.
형이 직접 공항으로 나갔어. 거기서 뽕과 제로미를 직접 맞이하고, 형 차에 태워서 황제 브띠끄로 데리고 온 거야.

“”사진으로 봤을 때 보단 샵이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인테리어만 놓고 보자면 사진이 실물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단 기분이 드는군. 정말 화려해!””
“”인테리어가 스위스와는 많이 다르죠?””
“”이걸 누가 왓치샵이라고 하겠어? 꼭 파리에 있는 5성급 홍콩 체인 브랜드의 호텔 로비 같다는 기분이 드는군. 매출만 조금 더 올라와주면 걱정할 게 전혀 없겠는데 말이야.””
“”뭡니까, 지금? 꼭 상황이 브랜드 회사가 리테일을 푸쉬하는 뉘앙스입니다?””
“”제대로 봤네. 하하하.””

“”이야…이거 이러시면 곤란하죠. 아니, 그렇다 할 마케팅도 제대로 안해주고 있으면서, 이렇게 현장을 푸쉬할 수 있는 겁니까? 팔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런 다음에 푸쉬를 하더라도 하세요.””
형과 제로미가 그렇게 한참 농담을 주고받고 있는데, 브띠끄 밖에서 독일어 말소리가 들리는 거야.
뭔가 싶어서 고개를 돌려봤더니 브띠끄 입구 앞에서 바이슈에랑 뽕이 독일어로 대화를 하고 있더라?
순간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인가 싶은 거지.
“”절 어떻게 아세요?””
“”땅콩을 드시고 계시길래, 한 눈에 알아봤어요.””

“”네?””
“”역시 듣던대로 땅콩을 손에 달고 계시네요. 목 막히지 않으세요?””
“”그 맛에 먹는 거죠. 그런데 누구세요?””
“”아, 이런…죄송해요! 제 소개를 깜빡했네요. 오늘 세븐데이즈 측과 미팅을 하기로 한 샤이화 화장품 대표, 바이슈에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바이슈에가 손을 내밀었어. 뽕은 한 손엔 땅콩이 든 플라스틱 비닐과, 다른 손엔 땅콩 한 주먹이 쥐어진 상태였지. 플라스틱 비닐 속으로 손에 쥐어져있던 땅콩을 소중히 넣어놓고, 땅콩 껍질이 뭍어있을 그 손을 자신의 바지에 아무렇게나 닦 아낸 뒤 바이슈에의 손을 잡더라고.
“”독일어가 아주 수준급이시네요. 네, 만나서 반가워요. 어디보자, 내가 명함을 어디에다 뒀더라?””

“”천천히 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하시죠. 들어가시죠?””
“”아뇨, 먼저 들어가세요. 전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가겠습니다.””
“”그…러세요, 그럼.””
“”먹던 건 다 먹어버려야지, 남은 게 눈에 안 밟히거든요.””
“”푸훕! 역시 듣던대로 재밌는 분이시네요.””
“”형이 그러던가요? 제가 재밌다고?””
“”네, 칭찬을 아주 많이 하셨어요.””
“”별일이네…그럴 위인이 아닐텐데.””
형이 결국 보다보다 바이슈에 보기에 창피해서 끼어들었어.
“”밖에서 뭐하고 계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그리고 한국말로 짧게 뽕한테 한마디 덧붙이는 거지.
“”너 진짜 뒈진다. 얼른 그거 버리고 안 들어와?””
“”근데 내가 꼭 미팅에 참석을 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난 시계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생각해보니까, 그건 또 뽕의 말이 맞는 거 같은 거야.
“”미팅이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동안 뭐하고 있으려고?””
“”그냥 여기 한바퀴 스윽 둘러보지, 뭐. 볼 거 많네.””
“”너 길 잃어버리면 안된다.””

“”내가 어디 뭐 바보냐?””
근데 이 새끼가 바보도 아니고 진짜로 길을 잃어버린 거야.
첫번째 미팅은 거의 한 시간 넘게 진행이 됐어.
사실 마진 부분에서 이야기가 길어졌던 것이지, 따지고 보면 함께 일을 한다라는 전제 하에 진행된 미팅이나 다름이 없었어.
구체적인 마진 베이스는 여전히 제로미와 바이슈에 모두 서로에게 양보를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더이상 형이 관여할 부분은 아닌 거 같았어.
보니까 결국엔 제로미가 바이슈에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 같더라고.
생산성 없는 소모전으로 흐를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형이 잠시 미팅을 끊었어.

“”잠깐만 쉬었다가 하죠.””
화장실 다녀올 사람은 화장실 다녀오고, 담배 필 사람은 담배도 한 대 피고 다시 자리에 앉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다들 마침 화장실이 가고싶었던지 그러자고 말하면서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라고.
그때 형이 알게 된 거야. 뽕 이놈이 길을 잃었다는 걸.
안보이는 거야. 어디 한 곳에서 앉아서 땅콩이나 까먹고 있겠지 싶었는데, 그 앞을 담배 한 대를 입에 물고 천천히 돌아봤는데, 안보이는 거야.
형이 뽕한테 전화를 걸었어. 다행히 요즘은 왠만하면 다 자동로밍이니까 천만다행이지, 몇 년 전이었으면 진짜 큰일 날 뻔 했던 거지.
“”너 지금 어디야?””
“”그러니까. 여긴 도대체 어디일까, 형?””
“”하아…너 혹시 길 잃어버렸냐?””

“”음…아무래도 그런 거 같애.””
정말 다행히 근처에서 혼자 쩔쩔매고 있는 뽕을 발견하고 다시 브띠끄로 데리고 왔지.
참 중국에 와서까지 말 그대로 가지가지한다 싶은 거지.
“”너 그냥 브띠끄에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있어. 너 때문에 불안해서 안되겠다.””
“”미팅은 언제 끝나?””
“”길면 1시간. 그 안에 끝날 거야.””
그렇게 다시 2차 미팅이 시작이 됐어.

마진 베이스 부분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로 잠시 과열됐던 분위기를 조금은 가볍게 만들기 위함이었는지, 바이슈에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야.
“”그럼 2018년도 세븐데이즈의 뉴 컬렉션은 이미 그 컨셉이 다 잡혀진 상태인가요?””
“”아직 구체화 된 컨셉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이미지들은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시장에 공개되기 전까지는 비밀인가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우선 전설적인 팝 스타들의 컬렉션을 만들어보자는 게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한 2018년도 세븐데이즈의 새 컨셉입니다. 마이클 잭슨, 비틀즈, 엘비스, 마돈나…””
“”와우! 정말 듣기만해도 관심이 저절로 쏠리네요.””
“”사실 현재까지 세븐데이즈의 주 고객층은 20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30대 입니다. 40대, 50대의 고객층이 없다는 게 어떻게 보면 세븐데이즈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전설적인 팝 스타들의 컬렉션이 나오게 되면 그 부분을 조금은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 아이디어는 도대체 다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바이슈에의 질문에 제로미가 몸을 의자 등받이에 깊게 파뭍으며 고개를 뽕이 앉아 있는 쇼파 쪽으로 돌리는 거야.
“”저기, 혼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아이디어 뱅크에서 다 나오는 아이디어들입니다.””
< 뽕은 정말 미친 게 확실해! – 3 > 끝 ⓒ 서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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